일상생활

2024년 진해군항제 후기~

잡동사니i 2024. 4.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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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다지고 슬슬 여름이 다가오는 이때

진해 군항제 갔다온 썰이라니~ ㅠㅠ

늦긴 늦었네~~

하지만 내년에도 있으니 좀 늦은 후기를 씁니다요~

정신 차려서 이제 바로바로 후기를 쓰는 걸로~~

 

 

 

서울역에서 10:42 출발하는 기차를 예매하고 좀 일찍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로 함.

맥도날드에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2층 버거킹으로 가서 간단한게 먹고 출발~~!!

 

 

좌석 이슈가 있었지만 간단히 해결하고 출발~~~~!!

 

 

13:37분에 창원중앙역 도착

날씨요괴인 우리는 역시나 흐린 날씨가 우리는 반겨주공~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야 되는데 또 버스를 잘못 타서 종점까지 가서 다시 갈아탔다는....

역시나가 역시나였던~~!!

 

 

 

 

둘다 길치여서 오는 버스 냅다 탔더니 이런 사태가 ㅠㅠㅠ

156번 탈꺼면 종점으로 가는지 시내로 나가는지 꼭 기사님한테 물어보기 타기~

(종점에서 한 20명 되는 사람이 모두 눈이 똥그랗게 뜨고 서로 바라보고 있었음..ㅋㅋㅋ)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쉬다가 벚꽃 구경은 다음날부터 하자고 해서

근처 술집에 가기로 함.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있는 리파인이라는 퓨전한식과 전통주를 파는 곳으로 갔음.

 

 

 

점심을 늦게 먹어서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문어숙회 샐러드와 전통주 시킴

 

진해에 시그니처 술인 벚꽃주를 시켰는데 너무 달어~~

벚꽃향이 나긴 했는데 달기도 달고 나는 알코올 향이 너무 나서 나는 허니문배라는 전통주를

마셨음. 벚꽃주는 남자친구가 다 마심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둘째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도 먹고

숙소에서 택시 타고 30~ 40분 정도 걸린

진해군항제 축제 하는 곳에 도착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진짜 많았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여기 다 와 있는 기분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다 보면

그 유명한 여좌천 로망스 다리가 나옴

 

푸드 트럭도 많고 이것저것 소품 파는 곳도 많고

간단한 간식 거리도 많이 팔았음.

 

축제는 축제로구나~~

 

신난다 신나~~♪♪♪♪♪♪♪♪♪

 

 

 

 

 

이런곳에 오면 막걸이에 파전은 먹어줘야징~

지나다니다가 

사람 제일 많은 곳으로 갔음

 

동동주에 더덕 파전 시킴~

동동주가 먼저 나오고 파전은 한 10분정도 지나서 나왔는데

벨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그냥 우리꺼인가 하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랑 아이컨텍 하고 있으면

눈치로 갔다주심.

 

더덕 파전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동동주 한통 다 비우고

알딸딸 한 기분으로 나옴~

 

 

 

한참을 걷다가 의장대 행사가 있어서 구경 할려고 한참 서 있었는데

저기 저 화면에서 중계 해주는 거였음.

원래는 의장대 행사 보러 갈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봤음. ㅠㅠ

 

 

 

또 한참을 걸어다니다가 다리도 아프고 쉬어갈려고 하던 찰나

투어버스를 발견하고 버스타고 한바퀴 돌기로 결정!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시간대 별로 출발하는거라서 우리는 한 30분정도 기다렸음.

 

선착순 자리 정하기 인데 우리는 2층에 앉고 싶어서 호다닥 올라가 봤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운 좋게 2층에 앉을 수 있었음.

 

근데 출발하고 10분 후 엄청 후회 함

바람이 바람이~~

이날 날씨도 흐렸는데 바람은 바람대로 불고

벚꽃나무에 싸대기 맞고

 

 

 

 

50분 코스 였는데

우리는 경화역에서 내렸음

 

중간중간 정차하는데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 구경하고 다음 투어버스 타고 오면 됨

1일간 무제한으로 환승가능해서 그건 좋은것 같음.

 

진해루랑 경화역이 볼거리가 많은것 같음

 

 

 

 

사람들이 많아서 가보니 시니어분들이 패션쇼를 하고 계셨음~

근데 진짜 사람 너무 많음.

경화역은 기찻길이 였는데 정작 많은 사람들때문에

기차랑 기찻길을 사진도 못 찍고 옴

(사실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 찾느라 이미 경화역을 나와 버림)

 

 

(화장실 줄도 엄청 길어서 다른 화장실 찾느라 애 먹음)

 

 

 

많은 사람들 때문에 다시 경화역으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버스타고 다시 군항제 축제하는 곳으로 가기로 함.

가는 길에 찐빵도 사 먹었음.

 

 

해 지면 야간에 더 볼게 있을것 같아서 시간 때우기 용으로 카페 감.

 

 

 

2층으로 되어 있던 카페였는데 2층이 아주 명당이였음

 

 

 

 

2층에 안쪽에서 커피 마시다가  테라스에 자리 나서 얼릉 옮겨 앉았음.

자리 싸움이 치열했음.

뉘엿뉘엿 지는 해 바라보면 힐링 좀 하다가

도저히 해 질때까지 못 기다릴것 같아서

이만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음.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진해군항제!

 

개인적인 생각은 생각했던 보다는 벚꽃이 막 

흐드러지게 많고 웅장하게 보이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지만

오래간만에 축제하는 곳에 가서 많은 사람들도 보고

행사도 보고 나름 만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