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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그립잡는법만 제대로 해도 골프가 달라진다?

잡동사니i 2024. 1.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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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오늘은 박영서 프로님과 함께 골프 그립 잡는 법을 알아볼 건데요. 골프는 클럽을 이용해서 공을 치는 운동입니다. 이러한 골프의 성격 때문에 골프는 사람과 클럽을 연결하는 그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립은 작은 변화에도 스윙이나 구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주 잘 익혀야 하는데요.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골프 지도자들이 그립의 중요성을 처음부터 강조합니다. 골프 그립 잡는 법에 관한 내용들과 그립의 종류까지 아래 내용에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청원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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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은 스윙의 70%를 차지한다

벤 호건

PGA 투어 메이저 대회 9승을 포함하여 총 63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고 위대한 골퍼로 칭송받는 미국의 프로 골퍼 벤 호건은 골프의 중요도 중 70%를 차지하는 요소로 그립을 꼽을 만큼 그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좋은 그립

손의 역할을 가능한 줄여 몸의 회전에 의한 스윙을 만드는 그립으로 왼손과 오른손 그리고 사람과 클럽이 일체가 되어 클럽을 적절하게 제어하는 것이 좋은 그립이다.

나쁜 그립

그립을 잘못 잡게 되면 아무리 좋은 신체 능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신체의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손의 역할을 너무 강조하여 손으로 클럽을 컨트롤하는 그립이 나쁜 그립이다.


이와 같이 좋은 그립과 나쁜 그립은 골프를 치는 데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고 가장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처음에 잘못 몸에 길들여지게 되면, 다시 고치는데 매우 힘들고 이질감 또한 들어서 종류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선택해서 올바르게 그립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요. 골프 그립의 종류는 잡는 방식 3가지, 손등 모양에 따른 그립 종류 3가지가 있고, 밑에서 박영서 프로님과 함께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립잡는 방법 3가지 손등모양에 따른 그립 종류3가지
1. 오버래핑 그립 1. 위크 그립 / 슬라이스 그립
2. 인터로킹 그립 2. 스트롱 그립 / 훅 그립
3. 베이스볼 그립 / 텐 핑거 그립 3. 뉴트럴 그립

오버래핑 그립

영국의 헤리 바든 이란 선수가 고안한 방법으로 바든 그립이라고도 합니다. 손목과 악력보다는 큰 근육을 활용한 스윙에 적당하고 남성 골퍼라면 90% 이상이 오버래핑으로 골프 그립을 잡는다고 해요. 정말 대중적인 형태의 그립으로 방향성 그리고 컨트롤에 모두 용이하고 손가락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오른손의 소지가 왼손의 검지 위에 높여지는 모습으로 손이 작다면 잡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인터로킹 그립

오버래핑 그립만큼 많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손의 악력을 좀 더 편하게 주기 위한 그립 모양입니다. 클럽을 좌우로 컨트롤하기 더 좋고 골프의 황제라 불리는 타이거 우즈 선수가 잡는 그립입니다. 특히나 여성 골퍼분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선호하는 형태의 그립입니다. 양손의 일체감이 가장 좋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깍지를 끼는 형태이며 그립 종류 중에 가장 견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영서 프로님께서도 해당 형태의 그립을 주로 사용하십니다.

베이스볼 그립 / 텐 핑거 그립

야구 방망이를 잡는 듯한 형태로 잡는 그립으로 골프 그립 중에 가장 덜 사용하는 그립입니다. 비거리를 내는 데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왼손과 오른손의 연결이 아예 없는 상태로 잡게 되므로 방향성을 잡는데 매우 취약하고 프로선수들조차도 잡지 않고 추천하지도 않는 그립입니다.

여기까지가 그립 잡는 방법에 관한 설명입니다. 박영서 프로님께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인터로킹 그립을 주로 사용하시며, 어릴 적 손이 작을 때부터 골프를 치던 습관때문에 인터로킹 그립을 선호하고 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다음은 손등 모양에 따른 그립 종류 3가지입니다.

위크 그립 / 슬라이스 그립

위크 그립은 슬라이스 그립이라고도 합니다. 위크 그립은 위에서 보았을 때 너클이 2개 정도 보이는 그립으로 스윙 시 회전각이 적어지면서 클럽이 열러 슬라이스가 발행할 수 있습니다. 위크 그립은 주로 페이드(FADE) 샷이나 어프로치 샷을 할 때 사용됩니다. 때로는 훅 샷을 교정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트롱 그립 / 훅 그립

스트롱 그립 혹은 훅 그립은 파워를 이용해 헤드 스피드를 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그립이며 다른 그립에 비해서 높은 콕킹과 자유롭게 손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가 빨리 닫히게 되어서 힘이 강력하게 전달되는데요. 비거리와 비례 관계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서 익혀놓으면 좋은 그립입니다. 그립 잡는 법은 위에서 내려 보았을 때 (검지, 중지, 약지)가 보이는 것이 스트롱 그립입니다.

 

뉴트럴 그립

뉴트럴 그립은 스퀘어 그립이라고도 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가장 무난한 그립입니다. 골프 입문자들이 처음 배울 때 잡는 그립이기도 하고 프로선수들이 선호하는 그립이기도 합니다. 뉴트럴 그립의 장점으로는 일관성 있는 임팩트와 스윙이 가장 큰 장점이고, 프로선수들 같은 경우 뉴트럴 그립을 유지한 채로 릴리스 타이밍과 스탠스를 살짝씩 바꿔서 다양한 구질을 선사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의외로 많은 골퍼분들이 잘 못 잡고 있는 경우가 많고, 처음에 잘 못 익힌다면 스윙 자체가 무너져 버리는 그립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스스로의 스타일과 스윙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꼭 맞는 그립을 찾고 연습한다면, 보다 훨씬 좋은 스코어를 기대해 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독학 만으로는 힘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립에 관해 설명해 주신 박영서 프로님 또는 저희 청원골프아카데미 소속 프로님들께 체계적인 레슨을 통해 그립을 교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